【워싱턴 AP=연합】 빌 클린턴미대통령은 12일 자신의 아칸소주지사 시절 부동산투자및 특혜의혹을 조사하기 위한 특별검사임명을 반대해온 지금까지의 입장을 재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린턴대통령은 이날 체코방문중 가진 미CBS방송과의 회견에서 『내가 어떤 잘못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 느긋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국민들이 지금까지의 해명이 충분치 않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가를 생각해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행정부의 한 관리는 백악관이 제닛 리노법무장관에게 특별검사임명을 요청하는 문제를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행정부관리들은 지금까지 아무런 결정도 내려지지는 않았지만 리노법무장관에게 특별검사임명을 요구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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