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AFP AP=연합】 에두아르 발라뒤르프랑스총리가 곧 중국을 방문할것이며 프랑스는 앞으로 대만에 무기를 팔지 않을것이라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양국 공동성명을 인용, 12일 보도했다. 이 성명은 구체적인 방중일정을 밝히지 않은 채 발라뒤르총리가 「가까운 장래」에 중국에 올것이며 「프랑스 정부는 중국의 우려에 따라」 프랑스 기업들의 대만 무기판매를 허용하지 않을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의 대대만 무기판매금지 결정이 현재 중국과 프랑스간에 외교마찰을 빚고 있는 미라주전투기 판매계약까지 영향을 미치는지는 이 성명에서 거론되지 않았다. 프랑스의 미라주전투기 대만 판매계약은 지난 92년 체결됐으며 실물 인도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한편 현지의 정통한 소식통들은 발라뒤르총리가 양국 수교 30주년인 오는 27일 북경에 도착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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