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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 마케팅 지원 강화/상공부,UR 통상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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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 마케팅 지원 강화/상공부,UR 통상전략

입력
1994.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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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공자원부는 12일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 타결로 미국과의 교역에서 연평균 3억3천만달러의 무역수지 개선효과가 기대된다고 보고 미국내 한국상품의 유통거점 확보등 마케팅 지원에 주력하기로 했다. 상공부는 특히 종합상사가 미국내에 백화점인수등 유통기지를 확보토록 유도하고 중소기업제품의 공동판매장 구축에 해외시장개척기금을 지원키로 했다.

 또 현재 시카고 한 곳에만 있는 한국상품 상설전시판매장을 연내 휴스턴과 라레도등 2곳에 추가 설치하는 한편 대미수출비중이 50%를 넘는 기업과 낚싯대·헬멧등 1백개의 주력수출상품을 각각 선정, 마케팅활동을 중점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우리 상품의 이미지제고를 위해 민관합동의 종합적인 상품홍보기구를 구성, 미국 주요도시에서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상공부가 이날 발표한 「UR타결이 대미교역에 미치는 영향과 대책」에 따르면 95년부터 10년간 대미수출은 50억달러, 수입은 17억달러가 늘어 연평균 3억3천만달러의 무역수지 개선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계량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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