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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상·하(이천재)/6월항쟁때 눈길 이천재씨 삶(화제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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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상·하(이천재)/6월항쟁때 눈길 이천재씨 삶(화제의 책)

입력
1994.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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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7년 6월항쟁 당시「명동 할아버지」라고 불리며 눈길을 끌었던 이천재씨(63)의 살아온 이야기. 어린시절 민주학생연맹사건으로 소년원에서 복역하고 국가보안법위반등으로 여러차례 수감됐던 그의 기구한 삶의 역정을 연극처럼 전개. 61년 4번째 출소후 20여년간 농사를 짓다가 87년 모습을 나타낸 그는 89년「민자통사건」으로 다시 구속돼 1년8개월을 복역했다. 대동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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