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대그룹(매출액 기준)의 수출액은 4백73억2천만달러로 전체 수출액8백24억4천만달러의 57.4%였고 이중 삼성 현대 럭키금성 대우등 4대그룹이 40.2%를 차지했다. 지난 92년에 전체수출에서 10대그룹이 차지한 비중은 55.9%였었다. 11일 상공자원부와 재계에 따르면 국내기업중 지난해에 가장 많은 수출을 한 그룹은 삼성으로 전체 수출에서의 비중이 92년의 11.2%에서 지난해는 12.7%로 1.5%포인트가 늘어났다. 그러나 92년 86억7천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려 86억달러의 삼성을 앞섰던 현대그룹은 현대자동차등 주요계열사의 노사분규파동으로 지난해의 수출실적이 92년보다 3억달러이상이 줄어든 83억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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