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11일 올해 첫 회장단회의(사진)를 열고 이달말까지 제2이동통신 컨소시엄구성을 완료키로 했다. 전경련은 회장단의 최종결정을 거쳐 내달 17일 열릴 총회에서 제2이통 사업자선정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전경련은 이같은 방침을 정하는 한편 합리적인 사업자 선정방식을 도출키 위해 이번주내에 학계와 재계 전문가등 10여명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2이통 컨소시엄구성 방법과 관련, 기존 6개 컨소시엄으로 참여범위를 제한하는 방안이 주로 논의됐으나 회장단내에 이견이 있어 참여업체 범위문제는 미결상태로 남게 됐다.
한편 전경련은 이날 회의에서 경제행정규제 완화문제를 논의, 그동안 정부의 규제완화가 일시적 부작용 우려와 규제당국의 소극적 태도 때문에 산업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했다며 정부의 적극성을 촉구하는 한편 재계의 자율적인 노력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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