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유가공업체인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5동 B사에 11일 하오 회사제품에 독극물을 투입하겠다는 협박편지가 우송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8일자 동대문 우체국소인이 찍힌 이 협박편지는 『2억원을 내놓지 않으면 12일부터 한달간 제품에 약물을 넣겠다. 요구조건을 받아 들일 경우 11일자 일간지에 암호광고를 내라』는 내용이 쓰여 있었다.
이 회사에는 지난해 1월에도 비슷한 내용의 협박편지가 우송됐었는데, 경찰은 편지봉투와 편지지에서 지문을 채취해 범인추적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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