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공동=연합】 미국은 일본에 대해 오는 95년부터 시작될 쌀수입의 대부분을 미국산으로 충당하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일본의 산케이(산경) 신문이 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빌 클린턴 미대통령이 오는 2월 11일 호소카와(세천호희)일본총리의 워싱턴 방문시 최소 접근 방식에 의한 일본의 수입량중 60∼70%를 미국으로부터 구입하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은 지난해 완료된 우루과이 라운드 무역협상 결과에 따라 관세화에 의한 쌀시장 개방에 앞서 오는 95년부터 2천년까지 국내 소비량의 4∼8%인 40만∼80만톤을 매년 의무적으로 수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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