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P=연합】 우크라이나의 핵무기 폐기를 위한 미국과 러시아, 우크라이나간의 3국 협상이 잠정 타결돼 최종적인 합의에 거의 도달했다고 미국 정부의 한 고위관리가 8일 밝혔다. 이름을 밝히지 않기를 요구한 이 관리는 이날 『일부 세부적인 사항들이 아직 조정돼야 하지만 거의 최종적인 합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협상이 완전히 매듭지어지면 레오니드 크라푸추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오는 12일부터 3일간 빌 클린턴 미대통령과 보리스옐친러시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가질 모스크바를 전격 방문, 3국 정상이 협정에 조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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