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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폭행 당한데 앙심/10대 셋 동네 선배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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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폭행 당한데 앙심/10대 셋 동네 선배 살해

입력
1994.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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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황양준기자】 경기 강화경찰서는 8일 평소 예의를 지키지 않는다고 폭행해온데 앙심을 품고 동네 선배를 살해한 최모군(17·강화군 강화읍 관청리)등 3명을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의하면 최군등은 3일 0시10분께 강화군 강화읍 국화2리 앞길에 정모군(19·성남K대 휴학·강화군 강화읍)을 무선호출기로 불러낸뒤 정군의 차안에서 흉기로 가슴, 복부등을 10여차례 찔러 살해한뒤 인근 공터에 버린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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