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재무특파원】 사키가케(선구)가 일본의 주요정당중 처음으로 일본거주 외국인들에게 문호를 개방했다. 사키가케 시마네(도근)현지부(대표 금직순중의원의원)는 지부규약으로 재일 외국인의 입당을 받아들이기로 결정, 8일부터 접수에 들어갔다. 시마네지부는 이같은 방침을 지난해말 당본부에 보고한후 의원총회에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입당조건은 현내에 5년이상 거주하고 있거나 배우자가 일본국적으로 현내에 2년이상 거주한 자중 당원 2명이상의 추천을 받으면 된다.
사키가케의 이같은 조치로 당원이 된 재일동포를 비롯한 재일외국인은 입후보는 할수 없지만 운동원으로서의 활동은 가능케 된다. 박희택재일한국거류민단 시마네본부장은 이에대해 『정치발언의 장이 마련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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