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철수” 이군 비밀보고서도 나와/양측 10일 접촉재개【예루살렘 로이터 연합=특약】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는 10일 이집트의 휴양지 타바에서 팔레스타인 자치 협정 이행을 위한 협상을 재개, 2주안으로 이스라엘군의 점령지 철수에 관한 최종 합의에 이를것이라고 PLO측 협상 대표인 나빌 샤트가 8일 밝혔다.
그는 이날 이스라엘 라디오 회견에서 『이스라엘군이 점령중인 가자지구와 예리코시에서의 민정 이양 작업이 거의 끝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제 이스라엘군의 철수 일정은 문제가 되지 않고 있다. 팔레스타인 경찰력의 구성·규모·현지 진입및 배치 문제는 합의가 끝났으며 양측 접경지역과 도로에 대한 치안 협력및 가자지구와 예리코시 간의 안전 통행 문제등 다른 쟁점들도 거의 합의됐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라디오는 또 이스라엘군이 오는 2월 22일부터 사흘에 걸쳐 가자지구에서 철수할것임을 시사하는 군 비밀보고서가 이스라엘 의회의 우파 의원인 엘리저 잔드베르그에 의해 입수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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