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 일본은 전세계의 상황이 크게 변했다 해서 자국 군사력을 대폭적으로 줄일 필요는 없다고 아이치 가지오(애지화남)일본방위청장관이 7일 밝혔다. 아이치장관은 사흘간의 일정으로 6일 일본을 방문한 미국의 샘 넌, 리처드 루거 두 상원의원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일본 관리들이 전했다.
그는 일본정부의 국가방위정책의 개요를 묻는 샘 넌의원의 질문에 대해 『상황이 변했다고 해서(일본의 군사력이) 극적으로 변해야 한다는것을 의미하는것은 아니다』라고 답변했다.
미상원 군사위원장인 샘 넌의원은 일본의 확고한 유엔평화유지활동 약속 이행이 미국의 손실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것이라면서 평화유지활동은 미일간 협력의 중요한 요소라고 말한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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