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제유형 실험평가와 비슷 94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등 5개대학의 대학별고사가 14년만에 부활돼 6일 학교별로 치러졌다. 건국대 경희대 한양대 이화여대 숙명여대등 82개전기대학은 이날 수능성적과 내신에 의한 면접을 일제히 실시했다. 대학별고사는 각대학이 사전에 공개했던 실험평가문제와 출제유형이 거의 같고 난이도도 비슷해 수험생들은 전반적으로 쉬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연세대 고려대의 논술문제가 어려워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
대학별고사는 사고력측정과 수능시험을 보완하는 분석력·종합풀이능력등을 묻는 주관식문제들로 교과서 밖에서도 출제됐다.
연·고대등은 선택과목간의 난이도조정을 위해 표준점수제를 도입,과목선택에 따른 불이익을 최소화하기로했다.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는 7일 면접을 실시하고 서울대는 6일에 이어 7일 수학과 제2외국어시험이 끝나면 문제지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들대학은 전반적으로 경쟁률은 낮았으나 허수지원자가 없어 결시율은 1%이하를 기록했다. 이날 시험을 치른 87개대학은 오는 12일부터 22일사이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