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외신=종합】 러시아는 5일 최근 리투아니아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가입신청과 관련, 나토 회원국의 범위를 러시아 인접국가까지 확대하는 것은 유럽 안정을 위협하는 동시에 러시아의 민족주의 정서를 강화시키는 부작용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비야체슬라프 코스티코프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보리스 옐친대통령이 최근 동구권 국가들의 나토 가입신청 추세를 우려하고 있다』며『나토 회원국 확대문제는 전세계의 장래와 러시아의 국익에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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