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5일 서울 세종로 주한미대사관건물의 임대료납부를 요청하는 통지서를 미국측에 보냈다고 외무부가 밝혔다. 정부관계자는『지난해 7월 감사원이 지적했듯이 미국은 13년동안 대사관건물을 무상으로 사용해왔다』면서『건물임대료를 외교관례에 따라 해결해야한다는 입장을 미대사관측에 공식 통고했다』고 말했다.
현재 문화체육부가 관리하고있는 세종로 미대사관 건물은 지난 61년 당시 혁명최고회의건물과 쌍둥이(현 문화체육부 건물)로 건립됐으며 대지3천평과 건축비 1백15만달러를 우리가 제공하고 건축비 2백6만달러를 미국이 부담했으며 80년까지는 미국제원조처(USOM)가 사용해오다 이후 미대사관이 입주했었다. 80년이후 13년간의 임대료는 모두 65억원에 달하는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