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고열·근육통·인후통에 중이염 근육염등 합병증세까지 보이는 독감이 크게 번져 병·의원마다 예년보다 환자가 2배이상 늘어났다. 연세대가정의학과와 서울안세병원 내과에 의하면 최근 독감환자는 외래환자의 30∼40%로 예년보다 2배가량 증가했으며 치료가 오래 걸리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세계보건기구의 경고에 따라 유행성독감주의보를 내린 보사부는 최근 서울 부산 광주등 3개 도시의 6개 병원 감기환자들을 대상으로 가검물 분석작업을 벌였으나 뚜렷하게 바이러스를 확인하지 못해 독감경보등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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