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로이터=연합】 미국과 러시아 두나라 국방장관을 잇는 새로운 비상직통전화(핫라인)가 5일 개통돼 레스 애스핀미국방장관과 파벨 그라초프러시아국방장관이 자신의 사무실서 첫 통화를 가졌다. 이로써 애스핀·그라초프 양국 국방장관이 작년 9월8일 서명한 양국간 방위협력 및 군사관계에 관한 비망록에 따라 가설된 위성 연결 새 핫라인이 공식가동됐다.
미·러시아 국방장관실을 연결하는 이 새 핫라인은 양국 대통령간의 핫라인과 두나라 국방부 상황실을 잇는 핫라인에 추가되는 3번째의 비상통신망이다.
이번 핫라인개통은 냉전시절 적대관계에 있던 미·러시아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두 나라는 금년중 합동군사훈련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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