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AFP=연합】 중국과 러시아는 국경지역에 최초의 자유무역지대를 설치키로 합의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4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중국동북부 흑롱강성의 국경도시 흑하와 아무르지역의 러시아 국경도시 블라고베슈첸스크가 무역과 금융및 첨단기술산업분야의 상호교류를 증진키 위해 자유경제무역지대를 설치키로 하는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화통신은 흑롱강유역 20㎢ 지역에 설치될 이 자유무역지대가 상품운송의 중심지 및 수출가공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협정에 따라 공동관리위원회를 구성, 이 자유무역지대를 운용하며 이 공동관리위는 양국 중앙정부로부터 행정자치권을 부여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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