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하오 3시20분께 서울 서초구 방배동 865 복개천 주차장에서 박영진씨(38·학원강사·서울 서초구 반포동 한신아파트)의 외아들 지석군(6)이 왼쪽다리가 부러지고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숨져있는 것을 박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박씨에 의하면 이날 외할아버지댁에 신정세배를 왔던 지석군이 과자를 사러 나간지 30분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아 찾아보니 복개천 주차장 한쪽 모퉁이에서 숨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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