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고대·연대 내일 본고사 5일 동덕여대, 서울신학대등 6개대학을 시작으로 전국 1백12개대학의 94학년도 전기대입시가 막을 올려 13일까지 계속된다.
6일에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가톨릭대등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5개대학을 비롯, 87개대학이 각기 다른 기준으로 전형을 실시한다. 서울대는 이틀에 걸쳐 대학별고사를 치른다.
성균관대 한국외대 포항공대등 15개대학은 사실상 복수지원이 가능한 8일이후에 전형을 실시한다. 따라서 이번 입시에는 이중합격에 따른 미등록발생으로 예비합격자의 충원도 많아 수험생들은 후보자명단을 반드시 파악해야한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등 대부분의 대학이 단과대별로 2지망에서 일정비율을 선발하는점도 유의해야한다.
대학별고사를 치르는 대학의 경우 수험생은 답안작성시 대학별로 정한 유의사항을 준수해야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서울대는 객관식답안은 수정이 안되며 반드시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을 써야하고 주관식은 청색 또는 흑색펜으로 작성하되 두가지 색을 섞어 사용하면 0점처리된다. 해당대학의 면접, 실기, 교직적성및 인성검사중 하나만 결시해도 실격처리된다.
연세대도 객관식답안과 주관식의 수험번호등은 수성펜으로 작성하고 주관식중 계산이 필요한 수학,물리, 화학은 연필사용이 가능하다. 고려대 서강대의 경우도 비슷하며 답안지에 특이한 표시를 할 경우 0점처리한다.가톨릭대는 계산문제를 배부한 연습지만 사용해 풀어야한다.
전기대 대부분은 이달 20일을 전후해 합격자를 발표한다. 각대학은 동점자처리기준(별표)도 마련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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