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중국 산동성당국은 최근 대규모 한국산 자동차 밀수사건을 적발해 약 70명을 체포했다고 홍콩의 명보가 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체포된 사람들 중에는 중국공산당 산동성 우산현위원회 서기와 위해시공안국 국장등 다수의 지방관리들이 포함돼있으며 7백여대의 한국산 밀수입차가 몰수됐다고 전했다.
명보는 몰수된 차들의 차종과 액수는 밝히지 않았으나 미니버스나 트럭이 아닌 일반 승용차를 기준으로 해도 7백대면 한화로 최소 수십억원대에 이르는 대규모 밀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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