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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김수종특파원】 미국과 북한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사찰단이 평양에 도착한 뒤 팀스피리트훈련 중단과 남북한 특사교환등을 담은 핵공동성명을 발표할것이라고 미뉴욕타임스가 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미행정부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 북한의 김일성주석이 신년사에서 미국과 북한이 핵공동성명에 합의했다는 주장을 부인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신문은 양국은 지난해말 뉴욕실무접촉에서 상당한 의견접근을 이뤘으나 최종합의에 이른것은 아니며 IAEA사찰단이 북한의 핵시설에 도착한 뒤에나 공동성명이 발표될 수 있을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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