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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기동취재반 연중가능/1차로 미주10명 특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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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기동취재반 연중가능/1차로 미주10명 특파

입력
1994.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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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기도전 무한경쟁의 현장 조명/현지특파원6명 가세,권역별 추적 한국일보는 올해 창간40주년을 맞아 2000년의 신세기에 도전하는 세계 곳곳의 생생한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우리의 위상과 대응방향을 점검해보기 위해 전세계를 무대로 한 대규모 특별기동취재반을 편성, 연중 가동합니다.

 우루과이 라운드(UR)협상의 극적 타결, 통합유럽의 거대경제권 출범, 1일부터 발효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등 새해에 맞게될 국제환경의 변화는 적자생존이라는 국제사회의 냉엄한 철칙을 다시한번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새해 주제를「도전2000―세계로 뛰자」로 정한 한국일보는 이번 특별기획을 통해 정치 경제적 상징성을 갖는 전세계 주요지역별로 이같은 변화와 이에 따른 각국의 국가적 대응전략,국민적 대응태세등을 현지에서 심층취재,매주 1회씩 특집지면을 통해 보도할 것입니다. 한국일보는 우선 연초부터 3개월간 미주지역에 편집국 각부의 기자10명과 상주특파원 6명으로 미주기동취재반을 구성, 특히 최근 UR협상타결과정에서 새로운 세계질서 주도국으로 부각된 미국을 중심으로 이 지역을 집중조명합니다.

 이미 지난해 말부터 현지취재중인 한국일보의 미주기동취재반은  국가경쟁력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미국의 현장을 구석구석「답사」하고 관련인사들을 집중적으로 만날 것입니다.   

 이번 기획은 특히 언론으로서는 처음 시도하는 현지기동제작방식을 택해 생동감과 현장성을 더해 줄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취재진은 국내언론중 미주지역 최대규모의 취재망과 사세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일보 미주본사와도 긴밀히 연계, 그 깊이와 폭을 더하게 되며 국내에서도 우리의 입장과 상황을 입체적으로 다루어 갈 것입니다. 

 국제화시대 선도역의 일익을 담당할 한국일보의 야심찬 새 기획에 독자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바랍니다. 미주지역취재반의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숭호(경제부차장대우·반장) ▲이기창(문화부기자) ▲조재용(정치부〃) ▲신상순(사진부〃) ▲진성훈(편집부〃) ▲이광일(주간한국부〃) ▲홍윤오(전국부〃) ▲고태성(국제부〃) ▲유승호(사회부〃) ▲장래준(체육부〃) ▲정일화·정진석(이상 워싱턴특파원) ▲김수종(뉴욕〃) ▲이준희·홍성필(이상LA〃)▲김인규(상파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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