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도 민족웅비 역사에 동참을 김영삼대통령은 1일 갑술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통해 『우리는 그동안 이룩한 변화와 개혁을 다지면서 그것을 발판으로 세계로, 미래로 나아가야 할 새로운 한해를 맞았다』면서 『새해를 세계와 미래를 향한 개혁과 전진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우리가 이런 정신으로 모든 문제를 풀어 간다면 농산물시장 개방으로 시련에 부딪친 농어민 문제도 해결해 나갈수 있을것』이라고 말하고 『우리 농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되찾아 주는 한해가 되도록 우리 모두 지혜와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북한 핵문제가 해결돼 분단의 상처를 안고 있는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가 오기를 기원한다』면서『북한동포들도 개방과 개혁의 세계적 조류와 신한국창조라는 민족웅비의 역사에 동참할수 있는 한해가 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김대통령은 『새해는 우리 안에 도사리고 있는 이기심과 거짓, 안일과 나태, 허영과 낭비를 청산하고 우리 모두가 새로운 인간으로 거듭 태어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아직도 남아 있는 부정부패의 요소를 말끔히 청산하고 깨끗한 사회를 이룩하는 해로 만들어야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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