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입사 10년… “예상못한 충격” 현대그룹에서 첫 여성임원이 된 권애자씨(50·사진)는 30일하오 임원선임 소식을 전해듣고 『전혀 예상치 못한 충격에 몸이 떨렸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경기여고와 이대영문과를 나온 권씨는 66년12월 그룹공채로 현대건설총무부에 입사해 건설업계 특유의 거친 남성들속에서 근무했다. 권씨는 69년 결혼과 동시에 퇴사했으나 직장여성으로의 꿈을 버리지않고 84년 여성경력직원 공채1기로 다시 현대건설에 입사했으며 재입사 10년만에 중역에 오른것이다.【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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