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 갓길운행·쓰레기투기 강력단속 1천1백여만명의 이동이 예상되는 신년연휴에는 고향보다 관광지등을 찾는 사람이 더 많을 것으로 예상돼 영동고속도로등의 체증이 우려된다.
경찰청은 30일 연휴체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31일 하오1시부터 내년 1월1일 하오1시까지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를 제외한 전차량의 경부고속도로 잠원 반포 인터체인지(IC)와 중부고속도로 광주 곤지암 인터체인지의 하행선 차량진입을 전면통제하고 안산선의 경부고속도로 하행진입 2차선과 판교IC, 구리선의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2차선중 각각 1개 차선의 진입을 통제키로 했다.
경찰은 특히 지난해보다 통행량이 60%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영동고속도로와 서울―춘천 양평―인제 춘천―홍천간 국도를 특별교통관리지역으로 정해 관리하고 갓길운행등 소통저해행위와 쓰레기를 도로변에 버리는등의 기초질서사범을 강력단속할 계획이다.
교통부는 이 기간에 2백18개 임시열차등 모두 열차 1천9백45량을 증설운행하고 고속버스는 예비차 3백26대를 투입, 장거리노선 중심으로 하루 1천37회 운행키로 했다. 또 항공은 부정기편 87회를 증편토록 했다.
이 기간에 전국 고속도로 및 국도의 휴게소 톨게이트등지에서는 전국자동차정비연합회와 현대 대우 기아 아시아 쌍용등 자동차제작회사들이 61개 지점에서 고장차 응급조치, 소모성 부품의 무상교환 점검등 서비스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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