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국제화·개방화정책에도 불구, 국내영업환경은 외국기업들에 더 이상 투자유발요인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30일 조사됐다. 재무부와 산업은행이 국내에 진출한 8백75개 외국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외국인투자 환경조사에 의하면 응답대상의 64%가 우리의 외국인직접투자제도에 대해 「유인이 없다」고 대답했다.
투자장애요인으로 44%는 높은 실질임금을 꼽았고 24%는 복잡한 행정절차를 지적했다. 세제상의 혜택부족, 국내판매·과실공금에 대한 과잉규제등도 문제점으로 열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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