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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특차모집 적극검토/올 입시부작용 보완키로/교육부 내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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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특차모집 적극검토/올 입시부작용 보완키로/교육부 내년부터

입력
1993.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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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별고사·수학능력시험·내신성적등을 골간으로 처음 시행된 94학년도 대학입시제도가 무더기 미달사태등 부작용이 심해 내년에는 시행착오를 없애는 방향으로 대폭 보완된다.▶관련기사 3면 교육부는 30일 이번 입시가 끝나는대로 드러난 문제점을 종합, 개선책마련에 착수할 방침이다. 

 교육부에 의하면 서울대등 일부국립대는 95학년도 입시부터 특차모집의 선별적 실시를 적극 검토중인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또 복수지원의 폭을 더욱 넓혀주기 위해 전기·후기의 구분을 없애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상위권대학이 같은 전형일에 집중돼 복수지원을 사실상 봉쇄하는 일이 없도록 행정지도등을 통해 입시일의 분산을 적극유도키로 했다. 

 국립대학이 특차전형제도를 채택하려는것은  연세대 고려대등 상위권사립대학으로 빠져나가는 수능성적고득점자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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