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 로이터 연합=특약】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는 29일 예리코―가지지구내 팔레스타인자치에 따른 이스라엘철군문제등 현안에 관해 폭넓은 합의에 도달했다고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외무장관이 밝혔다. 페레스장관은 이날 협상후 마흐무드 압바스PLO대표 및 아무르 무사 이집트외무장관과 함께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과 PLO 양측은 자치구역 통과문제 및 예리코의 경계선확정문제, 가자지구의 통제·관할문제등에 대해 의견접점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압바스PLO대표는 이에 대해 『양측은 두 자치구역의 통과 및 이에 대한 관할문제등에 관해 아직 양측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하지만 이날 회담성과는 매우 건설적이었다』면서 자신은 세부합의를 위해 내주안에 페레스장관과 재회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요르단주재 PLO대사는 야세르 아라파트PLO의장이 이스라엘측 팔레스타인 자치협정 이행방안을 공식거부한다는 결정을 내릴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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