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로이터 연합=특약】 독일정부는 29일 극우민족주의자인 블라디미르 지리노프스키 러시아자민당 당수및 일행 7명에대한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했다. 디터 포겔독일정부 대변인은 이날 『독일 국익에 편견을 가진 외국인에 대한 입국거부를 명시한 외국인 관련법 7조에 의거, 지리노프스키의 입국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면서『독일정부는 지리노프스키가 독일내에서 극단적 우익발언을 하도록 방치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지리노프스키는 2년전 독일이 러시아내정에 간섭할경우 독일에 핵공격을 해야한다고 주장했었는데 현재 불가리아에 체류중인 그는 현지 대통령교체발언으로 물의를 빚고 24시간내 출국명령을 받음에 따라 모스크바로 즉시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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