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는 87년 담배시장개방이후 외국담배의 시장점유율(금액기준)이 지난10월 처음으로 10%를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10월중 외국산담배는 3백61억7천2백만원어치가 출고돼 시장점유율이 14.6%로 최고치를 기록한데 이어 11월에도 3백10억9천1백만원어치가 나가 11.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수량기준으로는 10월중 4천5백10만갑이 출고돼 점유율이 11.0%, 11월에는 3천9백30만갑으로 9.0%를 차지했다.
이처럼 외제담배판매가 급증한것은 담배소비세 인상을 앞두고 출고가 부쩍 늘어난데다 국산담배의 저질잎담배 시비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이 외국산담배를 많이 찾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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