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고려대등 전국 주요사립대의 94학년도 신입생 등록금이 93학년도에 비해 10∼15%가량 인상된 1백60만원에서 2백40여만원으로 결정된것으로 29일 밝혀졌다. 특히 이화여대 의예과는 입학금을 포함한 신입생 등록금이 2백42만2천원으로 등록금예고제를 실시하는 전국 25개대학을 통틀어 가장 높은것으로 알려졌다.
연세대의 경우 신입생등록금은 입학금 35만원을 포함 ▲의대·치대 2백4만4천원 ▲음대 2백8만9천원 ▲공학계 1백93만9천원 ▲인문사회계 1백64만2천원 ▲이학 체육계 1백78만7천원등으로 지난해보다 평균 13.2%가 인상됐다.
또 고려대는 의예과가 14% 인상된 2백10만9천원이며 ▲공학 예능계 1백94만9천원 ▲이학 체육계 1백79만5천원 ▲인문 사회계 1백64만9천원등이다.
이밖에 서강대·홍익대·인하대등 등록금예고제를 실시하는 나머지 대학들도 평균 10∼15%가량 인상됐으며 한양대·경희대·성균관대·중앙대등도 이와 비슷한 선에서 신입생의 등록금을 책정할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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