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극영화 6편이 미국공영방송인 PBS의 뉴욕과 워싱턴지역TV를 통해 31일부터 내년 2월까지 7회에 걸쳐 방송된다. 이번에 소개될 한국영화는 임권택감독의「씨받이」를 비롯,김유진감독의「단지 그대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박광수감독의「칠수와 만수」 「그들도 우리처럼」 장선우감독의「성공시대」 이명세감독의 「나의사랑 나의 신부」등이다.
PBS의 뉴욕지역TV인 WNYC TV(가청인구 7백만명)는 1월4일부터 매주화요일 하오8시대에「씨받이」 「단지 그대가…」 「칠수와 만수」 「성공시대」등 4편을 방송하며 워싱턴DC전지역과 버지니아주서부를 가청권으로 하는 WHMM TV(가청인구 2백만명)는 31일 「나의 사랑 나의 신부」를 방영한후 2월중「씨받이」와「그들도 우리처럼」을 방영한다.
한국영화가 미국TV를 통해 방영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공보처 해외공보관(뉴욕문화원)은 한국국제교류재단의 협조로 미국 PBS측과 1년여에 걸친 협의를 통해 한국영화의 미국TV방영을 결정했는데 이경우 문화홍보차원에서 이루어진 일이어서 제작사에 방영료는 지급되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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