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이상곤기자】 대구지검 특수부 정연호검사는 28일 대출 사례비로 9천7백만원을 받아 챙긴 대동은행 전무 최상희씨(54·대구 남구 봉덕동 1125 효성타운 206호 202호)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수재)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의하면 최씨는 지난 90년 4월중순께 포항시 소재 대왕정밀화학 대표이사 이모씨로부터 회사운전자금조로 10억원을 대출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대출커미션으로 1천만원을 받는등 16차례에 걸쳐 이 회사에 40억원을 대출해주고 9천7백만원을 받은 혐의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