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야윤(레바논)AFP=연합】 이스라엘 전투기들은 28일 레바논 남부의 친이란계 회교과격단체 헤즈볼라의 거점들을 공습했다. 이스라엘 전투기들은 이날 항구 도시 시돈 남쪽의 이클림 알 투라흐 언덕에 있는 헤즈볼라 거점들에 4차례 출격, 매번 공대지미사일 1발씩을 발사했으며 이로 인해 최소한 3명이 부상했다.
이스라엘 지상군은 또한 전투기들이 이 언덕을 선회하는 가운데 1백20㎜ 박격포들을 발사했다.
이스라엘의 공습은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에 자의적으로 선포해 놓은 이른바 안전지대에 헤즈볼라 게릴라들이 5발의 카튜샤 로켓포를 발사한데 대한 보복이라고 현지경찰은 말했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군의 보복공격에 맞서 남부 이스라엘군 주둔지에 즉각 로켓포를 발사, 역보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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