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 사랑의 골수은행(회장 옥한흠목사)이 내년 1월부터 골수은행과 데이터 뱅크를 운영하는등 골수이식이 필요한 백혈병등 혈액 관련 난치병환자들을 위해 본격적인 골수기증운동을 벌인다. 사랑의 골수은행은 28일현재 건강한 사람 2백여명이 골수기증 의사를 밝혔으며 종교인들을 중심으로 내년까지 1만5천명, 97년까지 모두 5만명의 골수기증 희망자를 확보하고 골수기증 희망자 관리와 환자의 조직형검사를 위해 데이터 뱅크도 설립,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랑의 골수은행에 의하면 환자와 골수기증희망자의 조직형이 같을 확률은 2만명당 1명에 불과해 조직형검사를 위한 데이터 뱅크 구축이 필수적인데 검사는 한림대의대부속 강동성심병원과 계약,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며 검사비용으로 2천명분에 해당하는 5억2천여만원이 지난8일 정부지원으로 마련된 상태다.
사랑의 골수은행은 또 85만명의 골수기증희망자가 등록된 미국등을 대상으로 골수은행사업을 국가간으로 확대하고 후원사인 의류업체 이랜드의 2천1백50여개 매장에 각종 홍보물과 등록서를 갖춰놓는등 홍보활동도 병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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