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한반도 하늘/오존층 “정상”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한반도 하늘/오존층 “정상”

입력
1993.12.29 00:00
0 0

◎고도45㎞까지 분포 남극보다 10배 많아/과학2호,첫 확인 한반도 상공의 오존층은 아주 정상적인것으로 확인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소는 28일 지난 9월1일 서해안 안흥에서 쏘아올린 과학2호가 측정한 한반도 오존층상태에 대한 자료분석 결과를 공식발표했다.

 「과학2호」의 고도별 오존분포측정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기의 오존층중가장 많은 오존이 분포해 있는 곳은 고도 25지점. 이 지점에는 1㎤당 5조개의 오존이 분포해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아직까지는 우리나라 상공이 CFC등 화학물질에 의해 오존층 피해를 입지않은 자연상태 그대로의 정상적인 오존층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하는것이다. 이 수치는 오존피해를 입고 있는 남극의 경우보다 10배정도 많은 오존분포다.

 우리나라 전체 오존층의 고도별 오존분포도가 측정된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월4일 발사된 과학관측위성 1호인 「과학1호」는 고도 35까지만 비행해 전체 고도별 오존분포도를 측정하지 못했었다. 이번 「과학2호」의 오존분포측정 결과 우리나라 상공의 오존층은 고도 약 45지점까지 걸쳐있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됐다.【김병주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