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멜버른 AP=연합】 프랑스 북부 및 남서부의 강수위가 집중호우로 더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26일 알프스 산간지방을 덮친 대규모 눈사태와 결빙으로 산장과 차량이 파괴되는등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프랑스에선 이날도 2명의 사망자가 추가 발생해 지난 1주일간 계속된 폭풍우로 인한 사망자는 최소한 4명으로 늘어났고 3명이 실종한것으로 집계됐다.
알프스 지방 샤모니계곡 마을 일부엔 15 가량의 눈이 쌓였으며 이로인해 샤모니로 이어지는 전선 일부가 단절되고 15개의 산장이 파괴됐으며 2대의 차량이 피해를 입었으나 인명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프랑스 북부에선 폭우로 강물이 만수위로 불어나면서 일부지역은 지난 20년대이후 최고 수위를 기록했으며 26일 하루 1천여명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미국에서도 크리스마스이후 동부지방에 한파가 몰아닥쳐 5대호 주변지역 교통을 마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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