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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배주제조 기능보유자 이경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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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배주제조 기능보유자 이경찬씨

입력
1993.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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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형문화재 86호 문배주 기능보유자 이경찬옹(사진)이 27일 하오 8시20분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8세. 평양감흥리에서 4대째 양조장을 경영해온 아버지로부터 문배주제조비법을 전수받은 이옹은 86년 인간문화재로 지정됐다.

 유족은 부인 김옥수씨(72)와 3남2녀. 빈소는 서울서대문구연희동 81의31 자택. 발인 30일 상오 10시, 장지는 경기의정부시 호원동가족묘지. 338―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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