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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듬/머리 안감고 스트레스 받을때 번식(미니 건강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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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듬/머리 안감고 스트레스 받을때 번식(미니 건강상식)

입력
1993.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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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에 쫓겨 머리를 감지않으면 어김없이 비듬이 생긴다. 비듬쯤이야 머리를 자주 감으면 그만이라고 하찮게 생각하기 쉽지만 병적인 비듬으로 고민하는  사람들도 적지않다. 비듬은 머리에 살고있는 피티로스포룸 오발레라는 곰팡이(비듬균)가 두피에서 분비되는 중성지방을 분해하는 과정에 생기는 결과물이다. 정상인도 머리에 살고있는 미생물의 46%정도에 달하는 비듬균을 가지고있다. 그러나 비듬이 있는 사람은 비듬균이 정상인의 10∼20배만큼 과다하게 증식하기 때문이다.

 비듬균은 기후·땀등 환경적 요인과 스트레스등 생리적 요인이 번식을 결정한다. 머리를 감지않거나 정신적 부담을 느낄때 비듬이 많이 생기는것은 이 때문이다.

 비듬증을 개선하려면 지방질의 섭취를 줄이고 머리를 자주 감아 비듬균을 제거해야 한다. 1주일에 2∼3회 정도는 감아야한다. 너무 자주 감으면 피부에 무리한 자극을 주어 좋지않다. 또 두피의 온도를 낮게하고 모발의 통기를 좋게해야 한다. 모자는 이같은 이유로 좋지않다. 이밖에 피부를 튼튼히 하고 중성지방의 생성을 억제하는 비타민 B와 E의 섭취를 늘려야한다. 이런 음식으로 녹색채소, 과일, 곡물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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