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스위스 핵연료 재처리 추진/미 핵 억제정책 시험대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스위스 핵연료 재처리 추진/미 핵 억제정책 시험대에

입력
1993.12.27 00:00
0 0

【워싱턴 로이터=연합】 스위스가 이미 사용된 핵연료를 영국에서 재처리, 상업적 목적에 사용하려는 계획을 구체화함으로써 플루토늄의 확산을 억제하려는 빌 클린턴미대통령의 정책이 시험에 부닥쳤다고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지가 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스위스가 현재 핵연료를 영국의 한 신설공장에 보내 여기서 플루토늄을 추출, 이를 상업 목적으로 사용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이를 미국으로부터 승인받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위스가 미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이유는 이 핵연료가 본디 미국산이며 미국은 외국에 핵연료를 판매할 때 향후 재처리가 필요할 경우 자국의 승인을 받도록 조건을 달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클린턴대통령은 비록 상업적인 목적이라 해도 플루토늄 재처리는 도난이나 사고 테러등에 의해 핵무기 제조에 쓰일 수 있기 때문에 이의 확산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