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목전환·탈농 유도/농림수산부 경쟁력강화 방안 정부는 오는 98년까지 쌀생산비를 30%정도 절감하기 위해 최고 1백㏊(30만평)의 농지를 소유한 대규모 전업농및 영농기업 10만개소를 중점 육성키로했다. 또 축산업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98년까지 한우전업농 1만4천가구와 단지1백50개소를 육성하고 배합사료, 축산기자재에 대한 세제지원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24일 농림수산부가 발표한 우루과이라운드(UR)타결에 따른 농산물 경쟁력강화방안에 따르면 우선 쌀생산비를 오는 98년까지 30%가량 절감하기 위해 영농규모의 확대, 기계화, 재배기술의 현대화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관련기사 5면
정부는 영농규모의 확대를 위해 5㏊규모의 전업농및 30∼1백㏊규모의 영농조합법인 또는 농산법인 10만개소를 육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농지제도를 개선, 농지의 유동화사업을 대폭 강화하고 이에 필요한 재원은 농업목적세 등에서 충당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경쟁력없는 쌀재배농가는 작목을 전환하거나 전업, 탈농을 유도하는 정책도 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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