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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상오4시53분께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잠수대교 남단 1백50 지점에서 서울4트 5538호 로열프린스 승용차가 난간을 들이받고 한강에 추락, 운전자 윤웅대씨(53·서울 서초구 서초동 유원서초아파트 103동 6호) 일가족 4명이 숨졌다. 윤씨는 이날 부인 박정자씨(52)와 아들 서영군(24), 딸 나영양(19)과 함께 새벽기도를 하기위해 동부이촌동 충신교회로 가던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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