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예보 AP AFP 로이터=연합】 보스니아의 각 정파들이 최근 브뤼셀 회담에서 성탄절동안 휴전하기로 합의한지 불과 수시간만인 23일 아침 수도 세르비아 중부지역에서 수개월래 최악의 전투가 발생, 최소한 68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현지 라디오 방송들은 세르비아계 군인들이 사라예보에 약 1천8백발의 포탄을, 크로아티아계도 보스니아 중부 바쿠프시에 3천발 이상의 포탄을 각각 발사했다고 전했다.
방송은 특히 이날 전투가 회교군들이 크로아티아계 병력들에 엄청난 희생을 안겨준것으로 알려진 크로아티아영 제프체 인근에서 집중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각 정파의 기관지들은 서로 상대방의 전투 재개에 대해 맹렬히 비난했다.
크로아티아계 라디오방송은 22일 저녁에도 민간인과 군인등 최소한 11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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