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이장훈특파원】 보리스 옐친러시아대통령은 공보부와 연방공보센터를 해체하는 포고령에 서명했다고 RIA노보스티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이어 새로운 언론기구로 연방TV와 라디오 방송위원회를 창설키로 하고 위원장에 알렉산데르 야코블레프정치범복권 위원회위원장이 임명됐다고 전했다.
이 통신은 연방TV와 라디오 방송위원회는 대통령직속기구로 운영되며 러시아연방과 각 지역의 국영TV와 라디오방송을 총괄 감독하게 될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통신은 또 연방 신문위원회도 신설됐으며 이 기구는 인쇄매체 언론기관의 예산과 재정 및 보조금지급등을 관할케 됐다고 보도했다.
한편 러시아일간 노바야 가제타지는 국방부산하의 총참모본부를 대통령산하직속기구로 변경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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