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종정 취임을 앞둔 서암스님은 23일 신년법어를 발표, 『허공을 날아갈 듯한 벅찬 새해아침을 맞아 용서와 화해, 협조와 상부, 동체대비의 슬기를 모아 휴전선이 무너지고 지구촌이 한덩어리 되는 인류평화행진에 동참하자』고 호소했다. 서암스님은 또 『불교인이 국민의 원성을 듣고 있는 이유는 불교인이 국가와 국민보다 불교와 문중을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불타의 교훈을 바로 새기는 반성과 각성을 촉구했다.
서암스님은 이어 『과거의 잘못을 규탄하고 반목할것이 아니라 시정하고 규합해서 화합원융의 불타교훈을 새기고 교단을 바로잡는데 사부대중이 동참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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