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의,계획의결 1분기에 65% 집중배정/사회간접자본 대폭 확충 정부는 23일 사회간접자본의 확충을 위해 경부고속철도 영종도신공항 국도건설등 3개부문의 내년도 사업예산가운데 65%를 1·4분기(1∼3월)중에 집중배정하는등 정부사업을 조기에 집행키로 했다. 그러나 세입여건 및 통화팽창등을 감안하여 보조금 출연금 출자금 전출금등의 집행은 가급적 1·4분기이후로 미루기로 했다.
정부가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94년도 예산배정계획 및 자금계획」에 따르면 주요사업별 1·4분기 자금배정액은 ▲경부고속철도(총예산 3천2백43억원)1천8백9억원(55.8%) ▲영종도신공항(2천1백90억원) 1천39억원(47.4%) ▲국도건설(1조5천8백13억원) 1조9백67억원(69.4%)등이다. 정부는 이밖에 철도 항만건설등 여타사업예산도 공사진척이 늦어지지 않도록 예산을 적기에 집행키로 했다.
경제기획원 당국자는 『사회간접자본관련예산을 조기에 집행할 예정이지만 나머지 사업예산과 일반경비예산은 연초의 물가불안을 고려, 가급적 하반기이후에 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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