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총재인 김영삼대통령은 23일 사무총장에 문정수의원, 정책위의장에 이세기의원, 원내총무에 이한동의원을 임명하는등 당3역을 전면교체하는 당직개편을 단행했다. 대변인에는 하순봉의원이 기용됐고 당4역에서 물러난 황명수 김종호 김영구 김덕롱의원은 당무위원에 임명됐다.
이로써 김대통령은 지난 16일 이회창국무총리 지명으로 시작한 내각과 청와대 민자당등 여권에 대한 개편작업을 완료했다.
김대통령은 이에 앞서 이날 상오 김종필대표와 청와대에서 회동을 갖고 당직개편문제를 최종협의했다.
민자당은 24일 상오 청와대에서 신임당직자 임명장수여식을 마친 뒤 당사에서 신·구당직자 이취임식을 갖고 새 지도부체제의 당무에 들어간다.
한편 민자당은 고위당직개편에 이어 내주초 당기위원장 정책조정실장 기획조정실장등 중하위당직에 대한 인선을 마무리지을 것으로 알려졌다.<관련기사 2·3면>관련기사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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