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롱그룹은 23일 김석원회장을 그룹회장겸 쌍용정유 대표이사 회장으로, 김석준그룹부회장겸 쌍용건설 대표이사회장을 그룹총괄부회장겸 쌍용자동차 대표이사회장으로 발령하는등 임원진 68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쌍용은 이날 인사에서 이승원그룹부회장겸 쌍용정유회장을 고려화재 대표이사회장으로 전보하고 이주범그룹부회장은 (주)쌍용회장을, 우덕창쌍용양회사장은 그룹부회장을 각각 겸임토록 승진발령하는등 그룹회장단을 대거 경영일선에 배치했다. 쌍용은 특히 김회장이 직접 쌍용정유의 회장을 맡고 김회장의 동생인 김석준부회장이 쌍용자동차회장을 맡는 친정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정유와 자동차부문에 그룹의 경영력을 집중시킬 것임을 분명히 했다.창업이래 최대규모인 이번 인사에서 쌍용그룹은 40대초반의 젊은 부장 10여명을 임원으로 발탁승진시켰다. 인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회장단 ▲그룹회장겸 쌍용정유대표이사회장 김석원 ▲그룹총괄부회장겸 쌍용자동차대표이사회장, 쌍용건설대표이사회장 김석준 ▲그룹부회장겸 (주)쌍용대표이사회장 이주범 ▲고려화재대표이사회장 이승원 ▲그룹부회장겸 쌍용양회대표이사사장 우덕창 ◇사장 ▲(주)쌍용 손명원 ▲쌍용자동차 차형동 ▲쌍용컴퓨터 장근호 ▲종합조정실장 김덕환 ▲중앙연수원장 김태문 ◇고문 ▲쌍용정유(상임) 장석환 ▲쌍용해운 이상만 ▲쌍용컴퓨터 최병항 ◇부사장 ▲쌍용건설 장동립 ▲쌍용제지 박영일 ▲쌍용컴퓨터 김용서 ▲쌍용해운 이상원 ◇전무 ▲쌍용자동차 성영소 ▲쌍용양회 권태연 최탄 량재균 김보웅 ▲(주)쌍용 안종원 ▲쌍용투자증권 김석동 ▲쌍용중공업 장기택 ▲쌍용제지 이상준 ▲남광토건 조렬규 ▲비서실장 김영주 ◇상무 ▲쌍용양회 오희갑 홍사승 ▲(주)쌍용 박병근 정두영 ▲쌍용건설 송상섭 이동호 서동석 ▲쌍용중공업 김흥식 우석근 ▲쌍용제지 림수롱 ▲남광토건 이범익 ◇이사 ▲쌍용양회 김병기 최만 최롱 ▲(주)쌍용 장승욱 김대욱 김장환 ▲쌍용건설 박정식 김성호 이명근 김철웅 ▲쌍용제지 이재동 ▲그룹홍보실 김동현 ◇대외직이사 ▲쌍용양회 이영진 김영화 차충식 ▲(주)쌍용 이종백 강영창 이석재 ▲쌍용건설 권혁상 남만식 이재명 박찬주 전석구 ▲쌍용중공업 신성완 김재곤 이철진 이기영 ▲쌍용제지 이태현 조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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